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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들어

[영화]오늘

by grace. 2011. 10. 30.

송혜교 주연. '오늘'

오늘 보자. 라는 언니의 말에 오늘은 약속이 있는데?
라고 대답한 ㅋ

송혜교가 영화를 찍었다고 들어서 로맨스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무거운 주제의 영화일 줄 이야.

용서라는 주제를 가진
진정한 용서가 무엇언지. 
용서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

용서라는 것은 가해자가 잘못을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용서를 한다.
그런데 수녀님은 용서는 하는순간 나머지 일은 모두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의 용서를 정말 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은 무엇을 위한 용서일까
진정으로 가해자를 위한 용서일까 아니면 나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일까
그것은 진정한 용서가 되는것일까?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

"용서가 아닌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있잖아"
"진정으로  마음이 시킬때 까지 기다릴래"
"언니는 심장에 용서라는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같아"

 한편의 다큐를 보는 듯한. 
영화가 많이 무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용서라는 주제를 너무나 잘 풀어나간 영화
마음의 위로를 받는 영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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