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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23

[영화]러브픽션 보는내내 내얼굴엔 미소 한가득. 출연진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즐거웠다.ㅋ 패셔니스타 공블리, 이남자에게도 이렇게 귀여운 면이. 하정우.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정말 연해 하고 있는 줄 착각할 정도였다. 사실 별로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ㅋ 남자의 시선에서 본 영화 전개. 근데 왜 난 내가 감정이입이 됐지? ㅋ 보는 내내 마자 그랫었지. 그러면서 봤다. 철없을 20대에 했던 나의 연애관 이었으니께 ㅋ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헤어졌던, 연애라는 것에 대한 환상에 제대로 사랑하지 못했던 내 20대가 생각났다. 후훗. 사실 영화에 기승전결도 크나큰 감정의 변화도 없는 깨알같고 소소한 남녀의 사랑이야기라 재미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머 그래서 더 진짜같구 재미있었는데 모. 기냥 웃고싶으면 추.. 2012. 3. 8.
[영화]화차 현재는 평등한 세상일까. 빈손으로 세상에와서 빈손으로 간다는 말.. 이말이 옳은걸까. 화차의 여주인공 차경선은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빚더미에 이리저리 쫓겨가는 삶을 산다. 부모잘못만나서 그 빚때문에 평생 도망자가 되어야 했고. 행복하고 싶어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무서운 장면도 놀랄만한 장면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보는 내내 무서웠고. 무표정하고 맹한 김민희의 모습이 이 역할에 잘 맞을 줄은 미처 몰랐다. 잔잔한 이야기 전개속에 세세한 감정의 표현들. 배우들의 연기력. 이야기 구성력 모두 만점.. 미야베 미유키의 1993년작 소설임에도 지금 현실과 너무나 잘 맞다니... 일본의 현실을 우리나라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건 하닌가 싶다. 그렇다고 하긴하더라만.. 시사회로 보게되어 더 좋았던. 2012.3.2 압.. 2012. 3. 8.
외출 역시 사람은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해 2011. 11. 8.
이병우 콘서트 아기다리고기다리.. 이병우 콘서트를 갔다. 예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되면 돈이 없었고 돈이 되면 시간이 없었고.. 매진에.. 기타 등등의 이유로 가지못했던. 마침 가보고 싶다던 친구가 있어 함께 했다. 콘서트 10주년 기념이라 부르지 않았던 어떤날 음반에 수록된 곡들도 불렀다. 초대가수 유희열, 이적 흡수 인연 기타발전소 guitar concerto vivaldi(1,2,3) 조원의 아침 강화바닷가 마더 춤_마더 프롤로그_장화홍련 자장가_장화홍련 연애의 목적 한강찬가_괴물 출발(유희열) 너무 아쉬워하지마(유희열) 하늘(이적) 초생달(이적) 자전거 야간비행 참으로 내 마음을 울렸던.. 음악들.ㅋ 기타와 기타등등은 정말 멋졌다. 10월의 마지막날 참 행복했다. 2010. 11. 9.